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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 물씬… 칠성 별별락장 축제 화려한 개막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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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고문화 체험·플리마켓·먹거리 장터 운영… 전국 방문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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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본 무대에서 펼쳐진 마술쇼 공연모습(사진=경충일보)

레트로(복고) 문화를 주제로 한 ‘제4회 칠성 별별락장 축제’가 13일 칠성면 칠성시장 거리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행사 첫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는 이수현 부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장 중심에 마련된 ‘별별감성존’은 세대 간 소통의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청인약방 맞춤 처방전 체험, 옛 이발소 분장 체험, 추억의 사진관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체험을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졌다.

 

중장년층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되새겼고, 청년과 어린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옛 문화를 사진으로 남기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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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이 물총놀이를 하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 공간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60년 경력 장인의 작업실을 재현한 ‘칠성 민속대장간’ 전시관에서는 쇠를 두드리는 소리가 울려 퍼지며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주민과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는 축제의 활기를 더하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먹거리 장터에서 선보인 ‘칠성별빵’과 양은냄비에 담긴 ‘추억의 도시락’은 점심시간을 전후해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장을 찾았다는 한 방문객은 “잊혀져 가는 옛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작지만 알찬 축제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주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칠성 별별락장 축제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구도심 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 공동체와 전통시장의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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