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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충주호에 뱀장어 치어 2만5천 마리 방류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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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을 위한 ‘치어 방류 사업’ 돌입 (2).jpg

충주시가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수중 생태계 회복을 위해 충주호에 뱀장어 치어 2만5천 마리를 방류했다.

충주시는 16일 충주호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어업인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4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뱀장어 치어 2만5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뱀장어는 강과 바다를 오가며 성장과 산란을 하는 대표적인 회유성 어종이다. 하지만 최근 하굿둑과 댐 건설 등으로 이동 통로인 어도가 차단되면서 자연 번식이 어려워졌고, 충주호와 같은 대형 댐 내수면에서는 인위적인 방류 없이는 자원 유지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충주시는 내수면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건강한 수중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번 방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뱀장어는 시중에서 1kg당 약 10만 원에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향후 자원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경우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서식 환경 변화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뱀장어를 비롯해 대농갱이, 쏘가리, 토종붕어, 다슬기 등 고부가가치 어종을 중심으로 방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말까지 충주호와 탄금호, 남한강, 관내 소류지 등에 △쏘가리 1만2천 마리 △대농갱이 7만 마리 △버들붕어 2천 마리 △대륙송사리 1만2천 마리 △토종붕어 40만 마리 △다슬기 76만2천 패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치어 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을 도모하고, 나아가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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