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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공항 활성화 TF 출범…‘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본격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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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활성화 TF Kick-off 회의 1.jpg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고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중심으로 한 종합 발전 전략 마련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17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TF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관련 부서장과 충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추진 방향과 협업 체계를 논의했다.

 

이번 TF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과 연계해 공항, 도로, 철도, 대중교통, 관광, 물류, 배후지역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를 통해 충북의 산업·관광·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충북도는 그동안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민·관·정 위원회를 발족하고, 제22대 총선 공약 반영과 함께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에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함께 제21대 대통령 공약 및 국정과제 반영, 2026년 정부예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2~3월 국회 대정부질문과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을 통해 국무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추진과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이끌어내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주공항의 시설과 접근성을 대폭 확충해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기본 방향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TF는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대응과 국제·국내 노선 다변화, 청주공항 중심의 광역 도로망 구축, CTX·JTX 철도망 확충, 광역 대중교통 활성화, 인바운드 관광상품 개발,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한 기업 연계 물류체계 구축, 공항경제권 중심의 지역 상생 발전 전략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TF는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균형발전과, 도로과, 교통철도과, 경제기업과, 국제통상과, 산업입지과, 관광과, 농식품유통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 9개 부서가 참여한다. 필요할 경우 균형발전과장을 총괄로 하는 실무추진단도 별도로 운영해 사업 추진의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TF 출범은 활주로를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충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국토부 종합계획 고시 이후 청주공항 활성화 청사진을 도민들에게 상세히 제시하고,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을 넘어 대한민국 제2의 관문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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