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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재외동포·지역주민 한자리에…‘한민족 화합 한마당’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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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세계가 하나되는 아리랑, 제천시 한민족 화합 한마당」 홍보 포스터.jpg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재외동포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세계가 하나되는 아리랑, 제천시 한민족 화합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와 가족,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통해 한민족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2시 특별행사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져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이어 오케스트라 공연과 개막 선언,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1일 오후 3시에는 케이팝을 사랑하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케이팝 노래자랑’이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6월 18일까지 제천시 미래정책과 또는 제천문화재단에 노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의림지 글로벌 맛잔치’도 눈길을 끈다. 제천의 대표 먹거리인 빨간오뎅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와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외동포들에게는 한국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이는 기회를, 지역주민들에게는 세계 각지에서 살아온 동포들의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병무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재외동포와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과정은 지역사회 통합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행사가 재외동포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지역사회와 재외동포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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