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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년창업지원센터 개관…도심 유휴공간, 청년 창업 거점으로 탈바꿈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6.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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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유휴공간이 청년 창업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청주시는 18일 상당구 사직대로 347에 조성된 청년창업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센터 내 문화소극장에서 진행됐으며,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종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 청주시 소재 대학 총학생회장, 청소년참여위원, 청년·청소년 시설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는 식전공연과 본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이어졌다. 식전공연에서는 충청대 K-CULTURE 1365팀이 무대를 꾸몄으며, 본행사에서는 사업 경과보고와 홍보영상 시청, 기념사 및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진 식후행사에서는 테이프 커팅과 시설 관람, 청년센터 ‘청년뜨락5959 비긴어게인’ 축하공연이 마련돼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청년창업지원센터에는 10개 청년기업이 입주했으며, 청소년 공간과 시민을 위한 문화·휴게공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로컬창업타운’도 함께 조성됐다. 센터는 앞으로 청년과 청소년,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관식은 청년 입주기업들이 각자의 재능을 살려 함께 준비한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수앤플라워’는 포토존 제작을 맡았고, ‘차랄라 스튜디오’는 입주기업 명찰을 제작했다. 또 ‘210스튜디오’는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담담주스&커피’는 제품 시음행사를 진행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2024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10월 본공사에 착공했으며, 올해 5월 말 준공을 마쳤다. 총사업비는 94억 7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 3월 31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점검과 환경 개선을 진행해 왔으며, 이날 개관식을 기점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근로자의 날, 명절에는 휴관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입주기업 대상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청년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로컬창업타운과 연계해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역 창업 거점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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