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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중기부 ‘지역생활경제 활성화 시범사업’ 선정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6.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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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보은군, 중기부 협업형 지역생활경제 활성화 시범사업 선정(보은군청 전경).jpg

보은군청 전경

충북 보은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협업형 지역생활경제 활성화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기업 간 협업을 기반으로 특산품과 관광·체험 콘텐츠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에서는 보은군을 비롯해 전남 진도군, 전북 고창군 등 총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보은군은 충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 자원과 속리산, 말티재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지역생활경제 활성화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총 4억 3천만 원(국비 3억 원, 도비 6,500만 원, 군비 6,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바탕으로 ‘보은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구축 및 프로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보은군 대표 특산물인 대추와 한우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참여 기업 제품의 디자인 및 브랜딩 고도화,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수도권 팝업스토어 운영 등이다.

또한 캠핑, 아웃도어, 반려견 동반 여행 등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지역 특산품 소비와 관광을 자연스럽게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식품기업과 관광·숙박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해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숙박, 외식, 관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생활인구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보은의 강점인 대추와 한우 등 지역 자원을 새로운 관광·소비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산품과 관광,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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