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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 ‘윤하의 뜰’, 충북 제19호 민간정원 등록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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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19번째 민간정원, 오창 ‘윤하의 뜰’ 1.jpg

충청북도는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윤하의 뜰’을 충청북도 제1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민간정원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오랜 시간 정성껏 가꿔온 정원을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 공간이다.

이번에 등록된 ‘윤하의 뜰’은 청주시 오창읍 두릉리 142번지 일원에 조성된 약 2603㎡(약 780평) 규모의 아늑한 정원이다. 정원에는 나무와 꽃 등 총 155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돼 있으며,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또한 6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정원 내에는 온실과 관리사, 화장실, 주차장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정원주가 체험치유농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정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충북지역 민간정원은 2015년 충주시 소태면의 ‘서유숙 정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돼 현재 총 19곳이 등록·운영되고 있다.

민간정원은 정형화된 공공정원과 달리 자연스러운 풍경 속에 정원주의 삶과 철학,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매력을 지닌다. 방문객들은 자연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정원에 깃든 이야기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김종기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정원은 급변하는 AI 시대와 디지털 환경 속에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이라며 “도민들이 정성을 다해 가꾼 민간정원이 ‘보는 즐거움’을 넘어 ‘가꾸는 기쁨’을 나누고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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