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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AI 기반 어미돼지 맞춤형 사료 공급 시스템 도입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6.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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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 AI가 어미돼지 몸 상태 분석… 청주시 스마트 축산 확대. 사진(어미돼지 AI 체형분석 장비).jpg

청주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어미돼지의 몸 상태에 맞춰 사료를 자동으로 공급하는 스마트 축산 시스템을 지역 내 양돈농가 2곳에 신규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시범 운영 중인 기술로, 3D 카메라가 어미돼지의 등지방 두께를 비접촉 방식으로 측정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개체별 몸 상태에 맞는 적정 사료량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농장 직원이 어미돼지의 체형과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한 뒤 사료량을 조절해야 했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이러한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농가의 노동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임신 기간 중 과도한 체중 증가와 영양 부족을 예방해 사산과 난산을 줄이고, 어미돼지의 건강 관리와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기술 도입으로 어미돼지 한 마리가 연간 키워내는 새끼 돼지 수는 약 0.8마리 증가하고, 사육비는 2.5% 절감되며, 농가 소득은 약 3%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사료 자동 조절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해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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