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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국제공항 '제2 관문공항' 도약 속도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6.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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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대한민국 제2의 관문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소그룹 중심의 실무 체제로 전환하며 정책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충북도는 29일 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도청 주요 과장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TF 핵심과제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실행 전략과 추진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존의 부서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 활성화, 물류 활성화, 주변 개발, 인프라 확충 등 공항 발전의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소그룹을 구성해 진행됐다.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분야별 협업을 강화해 정책 추진 속도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분야별 논의도 구체적으로 이뤄졌다.

관광 분야에서는 외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해 K-뷰티와 의료관광을 연계한 특화 콘텐츠 및 스토리라인 개발 방안을 검토했다.

물류 분야에서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바탕으로 항공화물 수요를 확대하고 기업 유치와 항공물류 네트워크 확충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주변 개발 분야에서는 에어로폴리스 3지구 확장 등을 통해 공항과 연계된 산업·경제 생태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인프라 분야에서는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도로·철도 등 연계 교통망 확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충북도는 올 하반기 발표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청주국제공항의 핵심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는 한편, 종합계획 고시 이후에는 도민들에게 공항 활성화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그룹 실무 TF를 지속 운영하며 정책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단순한 공항 인프라 확충을 넘어 관광과 물류,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항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소그룹 실무체제를 기반으로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대한민국 제2의 관문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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