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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온라인 학습지원 '충Book-e' 본격 추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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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멘토링 지원사업인 '충Book-e'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생, 고등학교 1~2학년, 학교밖청소년 등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운영된다.

 

사업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공을 비롯해 선후배 간 1대1 온라인 멘토링, 학습 교재비 지원 등을 포함한다.

 

참여 학생은 초등 과정의 '엘리하이', 중등 과정의 '엠베스트', 고등 과정의 '메가스터디', '이투스', '대성마이맥' 가운데 원하는 온라인 강의 1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대 6만 원 상당의 학습 교재 쿠폰도 지원받는다.

 

특히 참여 학생 가운데 200명을 별도로 선발해 충북 출신 또는 전국 주요 대학 재학생과 1대1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들은 학생들의 학습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 코칭과 진로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직계존속)의 주민등록등본상 주소가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 등 충북 도내 6개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청소년이다.

 

충북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자녀를 우선 선발해 교육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이달 26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충Book-e' 공식 누리집에 본인 명의로 회원가입한 뒤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자격 확인을 위한 서류 심사 후 7일 이내 개별 통보된다.

 

곽인숙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도내 6개 인구감소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기회를 누리기 어려운 환경이었다"며 "충Book-e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과 학습 성과를 높이고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인구감소지역의 위기 극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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