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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MW급 음성 복합발전소 준공…충북 전력 안정공급 기반 마련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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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복합발전소 1호기’ 준공식 1.jpg

충북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할 핵심 시설인 음성 복합발전소 1호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충청북도는 7일 음성군 평곡리에서 ‘음성 복합발전소 1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임호선·이종배 국회의원, 조병옥 음성군수,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유관기관과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음성 복합발전소 1호기는 국내 최초의 석탄발전소를 천연가스(LNG) 발전으로 전환한 사업으로, 충북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상징하는 시설이다.

 

사업은 2015년 음성군과 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22년 본공사에 착수했으며, 약 10여 년간의 준비와 공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완공됐다.

 

음성 복합발전소 1호기는 설비용량 561MW 규모의 대형 LNG 복합발전소로, 최신 가스터빈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인 57.75%의 복합 효율을 확보했다.

 

특히 동절기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출력 증대 운전 능력을 갖췄으며, 질소산화물 배출 농도를 낮추는 등 발전 효율과 환경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또한 한국동서발전 최초로 발전 연료인 천연가스를 직접 도입하는 ‘LNG 직도입’에도 성공해 연료 조달 경쟁력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음성 복합발전소 1호기 가동으로 충북은 약 89만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전력 소비량 대비 자체 생산 비중이 낮았던 충북의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해 도내 첨단산업단지에 고품질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에너지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음성 복합발전소 1호기 준공은 충북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 국책사업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음성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발전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복합발전소 1호기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며 충북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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