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만8천여 명이 찾으며 큰 호응을 얻었던 청주시 여름 물놀이장이 올해도 시민들을 맞는다.
청주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원 물놀이장 7곳과 무심천 어린이 물놀이장,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물놀이장 등 총 9곳의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대상은 대농근린공원(복대동), 망골근린공원(용암동), 장전근린공원(성화동), 각리근린공원(오창읍), 정중근린공원(오송읍),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등 7개 공원과 무심천 어린이 물놀이장, 남일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물놀이장이다.
이와 함께 8월에는 미원면 달천변에서 카약과 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는 '옥화구곡 유유자적 카약 체험장'도 운영해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원 물놀이장 7곳 7월 11일 개장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3회(오전 10시~11시45분, 오후 1시~2시45분, 오후 3시~4시45분) 운영하며, 월요일은 시설 청소와 수질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이며 장전·각리·정중·문암생태·생명누리공원은 각각 2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원별 특색을 살린 시설도 눈길을 끈다.
대농근린공원은 바다를 주제로 등대와 해양생물 조형물을 설치해 워터파크 분위기를 연출했고, 망골근린공원은 꽃과 나무를 활용한 동화 속 놀이터 콘셉트로 꾸며졌다.
장전근린공원은 두꺼비 조형물과 나무집 놀이대를 갖췄으며, 각리근린공원은 오창과학산업단지의 특성을 반영한 실험실 테마 놀이시설을 조성했다. 정중근린공원은 '생명을 나누는 소나무'를 주제로 꾸며졌고, 문암생태공원은 조립식 풀장과 슬라이드를 설치했다. 생명누리공원에서는 고래 조형물이 물을 뿜어내는 시설을 만나볼 수 있다.
사전예약은 전체 이용 인원의 30%를 대상으로 청주시민만 신청할 수 있으며, 나머지 70%는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장 이용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
어린이집 등 유아단체 예약도 받고 있으며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무심천·농업기술센터 물놀이장도 운영무심천 청남교 인근 어린이 물놀이장도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된다.
10~30㎝ 깊이의 어린이 전용 물놀이 시설로, 올해는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이 새롭게 추가된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2회(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시~5시) 운영하며 회차당 80명씩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물놀이장은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조립식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유아용 에어풀장, 분수터널 등을 갖췄으며 차양막과 탈의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운영 시간은 하루 2회(오전 10시30분~오후 1시, 오후 2시~4시30분)이며 회차별 150명이 현장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8월에는 옥화구곡 카약 체험미원면 운암리 청석굴 앞 달천에서는 오는 8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옥화구곡 유유자적 카약 체험장'이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10회 운영되며 체험 시간은 회당 30분이다.
3인용 카약 15대와 1인용 패들보드 30대를 운영하며 체험료는 카약 1대당 1만 원, 패들보드는 1천 원이다.
올해는 패들보드 타임트라이얼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예약은 오는 7월 20일부터 '청주여기' 앱에서 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장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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