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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본격화…10억 원 규모 문화관광형시장 사업 추진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7.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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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동군,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 3관왕… 문화·브랜드·디지털 경쟁력 강화 (1).jpg

충북 영동군과 영동전통시장상인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군과 상인회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충북지식재산센터 ‘전통시장 공동브랜드 개발사업’ △카카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프로젝트 단골(상권 디지털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동전통시장은 특화 콘텐츠 개발부터 공동브랜드 구축, 디지털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가장 핵심 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10억 원이 투입된다. 군과 상인회는 영동전통시장을 ‘국악과 과일이 빚어내는 풍류문화장터’로 특성화해 지역 고유의 문화와 먹거리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악과 미식을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방문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군과 상인회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공모 준비에 힘을 모은 결과, 관련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지식재산센터의 전통시장 공동브랜드 개발사업을 통해서는 영동전통시장만의 특색과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한다. 아울러 상표와 디자인 출원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또 카카오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단골 사업을 통해 상인 대상 디지털 교육, 카카오톡 채널 운영,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온라인 홍보, 상권 활성화 이벤트 등을 지원받아 고객과의 디지털 소통도 강화한다.

군과 상인회는 세 가지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을 통해 개발한 특화 콘텐츠를 공동브랜드로 확립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와 마케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영동전통시장을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성장시키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 나간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이 전통시장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이라면, 공동브랜드 개발은 시장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디지털 지원사업은 이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며 “세 사업을 긴밀히 연계해 영동전통시장이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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