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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소경제 새 이정표…‘HTWO ENERGY 청주’ 준공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7.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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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9 - HTWO에너지 청주 준공식(청주, 도지사)6.jpeg

충북도는 9일 청주시 신대동 685번지에 위치한 자원순환 수소충전소에서 ‘HTWO ENERGY 청주’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용한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이연희·이광희 국회의원, 서강현 현대차그룹 사장, 이장섭 청주시장, 사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HTWO ENERGY 청주’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수소 생산 및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친환경 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특히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하루 최대 500kg의 수소를 생산하고, 시간당 최대 100kg 규모의 수소 충전 능력을 갖춘 자원순환형 수소에너지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폐기물로 인식되던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수소차 충전에 활용하는 구조로, 생산과 활용이 연결되는 친환경 수소 생태계의 대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도내 수소 생산 확대와 수소차 보급,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생산·저장·활용을 아우르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HTWO ENERGY 청주’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의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및 충전 시설이자 청주시 최초의 청정수소 생산시설로, 친환경 수소 생산·활용의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수소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충북을 대한민국 대표 수소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HTWO ENERGY 청주’ 준공은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충북 대전환과 민생실용 충북을 실현하는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술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충북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6월 ‘청주시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하루 0.5톤 규모인 수소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2톤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을 강화하고 올해부터 2029년까지 수소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해 충북형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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