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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국 지자체 최초 공설 산분장 준공…친환경 장례문화 선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1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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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청주시, 전국 최초 공설 산분장 준공... 선진 장사문화 선도. 사진.jpg

청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한 공설 산분장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분장(散粉葬)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지정된 시설이나 자연에 뿌리는 친환경 장례 방식이다. 청주시는 기존 봉안시설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증가하는 친환경 장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설 산분장은 청주 목련공원 내 유휴부지 약 1,400㎡에 조성됐다. 국비 9천800만원과 시비 4천200만원 등 총 1억4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골분을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용 산분공간을 비롯해 유가족을 위한 추모공간과 휴식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공설 산분장 조성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친환경 장사시설 조성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설 산분장 준공은 시민들의 다양한 장사 수요를 충족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장례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품격 있는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관련 조례 개정과 수목 활착 등 운영 준비를 거쳐 오는 2027년 하반기부터 공설 산분장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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