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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인천~오사카 첫 화물운송…항공화물사업 본격 출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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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객기 하부 화물칸 활용…청주공항 중심 사업 확대 추진

에어로케이 임직원들이 10일 인천공항에서 첫 항공화물 운송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10일 인천발 오사카 노선에서 첫 항공화물 운송을 실시하며 항공화물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첫 화물운송은 지난 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화물운송을 위한 운영기준 변경 인가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데 따른 것이다. 에어로케이는 여객기 하부 화물칸(Belly Cargo)의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화물운송사업 진출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화물사업팀을 신설한 에어로케이는 정부 인허가 취득을 비롯해 글로벌 화물 영업체계 구축, 공항별 지상조업사 계약 체결, 사내외 협업체계 마련 등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며 첫 화물운송을 준비해왔다.

 

에어로케이는 인천발 노선을 시작으로 화물운송사업을 메인 허브인 청주국제공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은 화물 전환이 가능한 다양한 국제노선을 보유하고 있어 청주발 화물운송이 본격화될 경우 중부권 물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화물사업을 계기로 그룹 계열사와의 물류 시너지 창출에도 속도를 낸다. 전국 단위 육상 물류망을 보유한 계열사 로젠택배의 운송 네트워크와 에어로케이의 항공 공급망을 연계해 내륙 운송부터 항공 수출입까지 아우르는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일관 물류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센틱브랜즈 산하 패션·뷰티 브랜드와 이커머스 상품의 해외 물량을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해 그룹 차원의 물류 비용 절감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박진희 에어로케이항공 화물사업팀장은 "이번 첫 화물운송은 에어로케이가 여객 중심 항공사를 넘어 종합 항공사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인천 노선을 시작으로 청주공항까지 화물운송을 빠르게 확대하고, 그룹 계열사와의 긴밀한 물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항공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부권 관문공항인 청주공항의 항공화물운송 활성화를 에어로케이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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