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직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진천군은 제15회 인구의 날(7월 11일)을 기념해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인구성장을 위한 인구·저출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인구정책을 담당하는 공직자들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참석 공직자들은 민선 9기 출범에 발맞춰 국가적 과제인 인구·저출산 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교육은 인구구조 변화와 저출산 문제를 주제로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급격한 인구 변화 속에서 공직자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지역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2부에서는 대한민국 저출산 현상의 구조적 원인을 분석하고,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와 정책적 방향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윤경순 진천군 인구정책과장은 “진천군은 19년 연속 인구 증가와 2년 연속 도내 합계출산율 1위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심화되는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공직자부터 인구 위기의 심각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진천만의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미래세대의 인구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저출산 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공직자와 미래세대가 함께 인구 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인구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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