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치타이허시(七臺河市) 청소년 교류단이 13일 충북 증평군을 방문해 3박 4일간의 교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증평군 청소년들이 치타이허시를 방문한 데 따른 답방으로 마련됐다.
교류단은 지도교사 4명과 청소년 1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양 지역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
방문 첫날에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찾아 지역의 전통문화와 특색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공예 체험에 참여했다. 이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며 교류의 첫 일정을 함께했다.
이후 교류단은 지난 1월 만남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온 증평 청소년들과 미니운동회, 김밥 만들기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15일에는 증평 대표 관광명소인 좌구산휴양랜드를 방문해 천문대와 명상구름다리 등을 체험하고, 증평군청소년수련관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양 도시 청소년 간 교류를 이어간다.
모든 공식 일정은 16일 귀국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짧은 일정이지만 중국 치타이허시 청소년들이 증평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마음껏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류가 양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계관과 미래를 향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타이허시는 중국 헤이룽장성 동부에 위치한 산업도시로 광업과 의약 제조업이 발달했으며, 동계올림픽 세계 챔피언을 배출한 스포츠 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증평군과는 2013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과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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