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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10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7.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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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3 -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2.jpeg

충청북도는 7월 13일 충북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충북경찰청 공동 주관으로 ‘제10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6월 15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노인 인권 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인복지법」 개정(2015년 12월 29일)을 통해 이날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는 노인학대예방의 날 지정 10주년을 맞아 도민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6월 15일부터 한 달간 도내 각 지역에서 거리 캠페인과 온라인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이날 기념식에는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민(民)·관(官)·경(警) 협력체계 강화와 지속적인 대응 의지를 다졌다.

 

1부 행사에서는 김준환 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노인학대 20년 추이 비교분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년간 노인학대 예방 정책의 변화와 충북도의 추진 성과를 살펴보고, 민관경 협력을 기반으로 한 향후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노인 인권 증진 유공자 표창 ▲노인학대 예방 슬로건 공모전 수상자 시상 ▲도내 유관기관 노인학대 예방 릴레이 다짐 영상 상영 ▲노인학대 근절 의지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노인학대는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 안에서 은밀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에서 보내는 세심한 관심이 어르신들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내는 희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9기 충북도정은 ‘충북 대전환! 민생 실용 충북 실현’을 바탕으로 현장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노인학대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범죄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민 공감대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노인학대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 2개 기관과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청주·보은·옥천·영동·증평·진천 등 6개 지역을 담당하며,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충주·제천·괴산·음성·단양 등 5개 지역을 관할한다.

 

노인학대가 의심되거나 관련 상황을 발견한 경우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또는 경찰(☎112)로 신고하면 24시간 상담과 현장 확인, 보호 조치 등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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