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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폭염과의 전면전…공공시설 확대·취약계층 보호 총력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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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립도서관 등 3곳 상시 개방·그늘막 48곳 운영…농업 피해 예방과 취약계층 돌봄 강화

 

0714 증평군 상황판단회의 1.jpg

사진은 상황판단 회의 모습

충북 증평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공공시설 운영 확대, 취약계층 보호, 농업 피해 예방 등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전날 열린 폭염 대응 상황판단회의에서 이재영 군수가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군은 먼저 폭염특보 기간 군민들이 시원한 공간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말까지 군립도서관을 휴관 없이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군립도서관을 비롯해 창의파크, 돌봄나눔플러스센터 등 냉방시설을 갖춘 3개 공공시설은 광복절인 8월 15일을 제외하고 상시 개방된다.

 

농업 분야 피해 예방에도 대응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4개 조 15명으로 구성된 기상재해 중점지도반을 운영해 병해충 방제, 농작물 관리 요령 안내, 생육 상태 조사 등 현장 중심의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전통시장과 도심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장뜰시장에는 아케이드 전 구간에 쿨링포그를 확대 설치해 기존 12기에서 31기로 늘렸으며, 도심 내 그늘막도 3곳을 추가 설치해 모두 48곳을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한층 강화됐다.

군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122곳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선풍기, 양산, 휴대용 선풍기 등을 보급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는 폭염특보 발효 시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등 밀착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농작물 생육 현장과 폭염 취약시설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과 대응 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군수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갈수록 길어지고 강해지는 상황에서 군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특히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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