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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충북도의원, 119 항공정비실 성공 안착 위한 지원책 요구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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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1- 제436회 임시회 4차 과학경제위원회 정재우의원 (11).JPG

정재우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12)이 소방청 119 항공정비실 건립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폐수처리 등 행정 지원 대책 마련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촉구했다.

정 의원은 21일 열린 제436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4차 과학경제위원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2026년 상반기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내 추진 중인 119 항공정비실 건립사업과 관련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을 주문했다.

119 항공정비실 건립사업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일원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남 사천 등과의 유치 경쟁 끝에 지난 2021년 건립이 확정됐다.

총사업비 약 373억 원이 투입되는 전액 국비사업으로, 완공 이후 소방청이 전국에서 운영 중인 소방헬기의 정비와 관련 자재·장비 지원 등을 담당하는 핵심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당초 설계와 인허가 과정에서 일정이 다소 지연됐지만, 지난 3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월 기준 공정률은 약 20%다.

문제는 완공 이후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폐수 처리 문제다. 에어로폴리스 2지구 내 폐수처리시설은 올해 말 준공 예정으로 일정상 119 항공정비실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처리 용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시설 활용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에어로폴리스 2지구 폐수처리시설의 최소 운영 기준으로 하루 150t 처리 용량을 제시한 상태다. 하지만 현재 에어로폴리스 2지구 분양률은 약 15%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119 항공정비실이 사실상 유일한 주요 분양 시설이다.

추가로 3~4개 기업 유치가 이뤄지더라도 폐수 발생량이 기준 처리 용량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별도의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 의원은 2022년 유치 당시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근거로 119 항공정비실 준공 시기에 맞춘 폐수처리시설 가동 또는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어렵게 유치한 국가 핵심시설인 만큼 당시 약속했던 행·재정적 지원이 차질 없이 이행돼야 한다”며 “에어로폴리스 2지구의 미분양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지원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119 항공정비실 운영 기반 마련은 에어로폴리스와 인근 지역 항공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충북경자청이 적극적인 지원과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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