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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제조AI 심장부로 뜬다…충북도·충주시 ‘제조AX 산학혁신파크’ 유치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7.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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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충주시가 정부의 핵심 경제 기조인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이끌 국책사업을 유치하며 중부내륙권 제조업 혁신의 전진기지로 도약한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6년 제조AX 산학혁신파크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제조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는 제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품질·공정 효율을 높이는 제조업의 AI 전환을 의미한다.

이번 선정은 신용한 충북도지사 취임 이후 북부권에서 거둔 첫 정부 공모사업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도정 핵심 비전인 ‘충북대전환! 민생실용 충북’ 실현을 위한 ‘충북형 첨단소재 AI 융합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청주권에 집중돼 있던 제조AX 기반을 충주 등 북부권 산업 현장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사업은 충북충주스마트그린산단(충주 제1산단 거점산단 및 충주 제2~5산단 연계산단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재직자 전문교육, 기업의 AI 전환(AX) 도입 지원, 제조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충주를 제조AX 실증·확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60억 원, 도비 4억 원, 시비 6억 원 등 총 70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 거점은 충주시 용탄동에 위치한 충주복합문화센터에 조성된다. 주요 추진 내용은 ▲고성능 GPU B300 등 AX 특화 인프라 구축 ▲산학 연계형 AX 전문인력 양성 ▲제조기업 공동 활용 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산단 입주기업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AI 전환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과 실증 지원을 통해 제조 현장의 AI 활용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사업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도와 충주시는 제조공정에 AI 기술을 적용한 성공 사례를 발굴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세부 목표는 ▲AX 도입 컨설팅 50개사 ▲AX 도입 실증 지원 12개사 ▲재직자 전문교육 300명 ▲제조AX 데이터 라이브러리 30건 구축 등이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청주권에 집중된 제조AX 기반을 북부권으로 확산하고, 충주가 제조AX 선도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 현장에 필요한 AX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충주산단 입주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충주시,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오는 7월 말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앞으로 충주스마트그린산단을 대상으로 한 ‘충북 충주 AX실증산단 구축 사업’과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등 후속 공모에도 적극 대응해 북부권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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