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항공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 전략 마련에 나섰다.
충북도는 23일 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수출 유관기관과 도내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국제공항 물류활성화 분야 TF 회의’를 열고 청주공항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청주국제공항의 핵심 현안인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반영하고, 인천공항에 집중된 수출 물동량을 청주공항으로 분산하기 위한 협력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주공항 이용 수요조사 결과가 공유됐으며,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이 제시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초기 항공화물 수요 창출을 위한 물류비 및 내륙 운송비 지원 △지역 특화 수출 품목 발굴 및 콜드체인 등 물류 인프라 확충 △밸리카고 활용 및 항공물류 노선 다변화 △상시 통관체계 구축 등 행정지원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청주공항을 활용할 수 있는 수출기업 발굴과 유치를 위한 홍보 전략과 기관별 역할 분담 방안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청주공항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과 물류 기반 확충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 항공물류 공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과 화물터미널 등 핵심 물류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한 수출입 항공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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