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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촌유학 통했다…참가 가구 절반 지역에 남는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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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아이유학.jpg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체류형 농촌유학 사업인 '2026 괴산 아이유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괴산군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지역 민간단체가 협력해 도시 학생들에게 농촌 생활과 교육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체류형 농촌유학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젝트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한 학기 동안 운영됐으며, 학생 10명이 감물초, 연풍초, 목도초에 배정돼 텃밭 가꾸기, 수영교실,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농촌 교육활동에 참여했다.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성과를 내고 있다. 첫 시행한 2023년에는 참가 18가구 가운데 1가구가 괴산에 정착했고,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2가구가 지역에 터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참가 10가구 중 절반인 5가구가 사업 종료 이후에도 괴산에 머물며 2학기까지 학교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해 역대 가장 높은 정착률을 기록했다.

 

군은 기존 한 달 과정이었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한 학기로 확대하면서 학생들의 만족도와 지역 적응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운영 기간을 1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우익원 미래전략과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 '괴산 아이유학 프로젝트'가 실제 지역 정착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시 학생들에게는 자연 속 특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정주 인구를 늘리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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