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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여성농업인 들녘화장실 11개소 선정…전국 최다 배정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7.28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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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동군, 농식품부 들녘화장실 설치 지원사업 대상지역 선정(농식품부 예시사진).jpg

충북 영동군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2026년 들녘화장실 설치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인 총 11개소를 배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 필요성과 설치 수요, 예상 이용 여성농업인 수, 사후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10개 시·도, 13개 시·군에서 총 80개소가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영동군이 유일하게 대상지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국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11개소를 배정받아 눈길을 끌었다.

'들녘화장실 설치 지원사업'은 주거지와 농작업 현장이 멀리 떨어져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는 여성농업인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동식 공동화장실의 구입·설치비를 최대 27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동군은 지난 5월 실시한 수요조사에 참여한 22개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진행해 자격요건과 설치 여건을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대상자 후보 11개 농가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 뒤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동식 들녘화장실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여성농업인의 기본적인 생활권을 보장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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