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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폭염·열대야 총력 대응…생수 냉장고·쿨링포그 운영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7.2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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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열대야 총력 대응’… 충주시 폭염 대비 생활 밀찰형 대책 강화(호암지 생태공원 안전수 이용 사진).jpg

충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책을 본격 가동하며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최근 충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까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자,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폭염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충주시는 폭염대책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호암지 생태공원에 '안전수(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운영한다.

무더위 속 공원을 찾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아침 시원한 생수를 채워 언제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설도 확대했다. 시는 강한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와 신호대기 구역에 폭염 대비 그늘막을 추가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호암지와 금릉소공원, 대가미공원, 탄금대공원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원 4곳에서는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입자가 공기 중에서 증발하며 주변 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즉각적인 시원함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약자와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도 들어갔다.

충주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생수 냉장고와 쿨링포그 등 생활밀착형 대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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