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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도로 식힌다'…영동군, 살수차 4대 긴급 투입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7.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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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동군, 폭염 대응 살수차 운영으로 도심 온도 낮춘다 (1).jpg

충북 영동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하는 등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영동읍과 각 면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 4개 노선, 국지도로 등 총 17.65㎞ 구간에 하루 4대의 살수차를 투입해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살수작업은 도로의 복사열을 낮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비산먼지와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살수가 이뤄진 도로는 표면 온도가 낮아지고 체감온도도 낮아져 시각적인 청량감까지 더하면서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5톤 규모 살수차 4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그늘막 52곳과 물안개 분사장치 9곳을 운영하고, 폭염 취약계층 안부 확인, 무더위쉼터 운영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폭염 대응 대책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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