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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여름방학 맞아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본격 운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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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모니터링단(첨벙첨벙 물놀이장) 사진.jpg

충북 증평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들이 직접 지역 공공시설을 살펴보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I-MOTION)’운영에 본격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인 학교 밖 돌봄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 사업으로, 아동이 지역사회를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민주시민 역량과 참여권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모니터링단은 제7기 증평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가운데 희망자 18명으로 구성됐다.

 

활동 주제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본 증평 물놀이터’로, 아동들이 이용자의 입장에서 지역 물놀이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정책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니터링단은 25일 첨벙첨벙 물놀이장에서 첫 현장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 아동들은 시설을 직접 이용하며 안전성, 접근성, 놀이성, 편의시설, 청결도 등을 아동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기록했다.

 

모니터링은 오는 8월 초까지 좌구산 물썰매장, 정안마을 물놀이장, 별천지공원 워터스퀘어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활동을 마친 뒤에는 시설별 장점과 개선 의견을 정리한 결과물을 제작해 관련 부서에 전달하며, 군은 이를 향후 시설 개선과 아동친화도시 정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4일 군청 기록교실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아동권리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활동을 위한 사전 교육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아동이 직접 지역사회를 살펴보고 의견을 제안하는 과정은 살아있는 민주시민 교육이자 참여권 실현의 좋은 사례”라며 “아이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시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한 이후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영유아 새싹소통회 등 다양한 참여기구를 운영하며 아동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참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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