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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화장품기업, 베트남 북·남부 동시 공략…수출 확대 기대감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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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출 상담회 협약 체결.jpg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지난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2026 베트남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화장품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 시장 특성에 맞춘 권역별 맞춤형 수출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상담회는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겨냥해 도내 우수 화장품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기린화장품, ㈜에이치피앤씨, 리파코㈜, ㈜넥스벨바이오텍, 함익진화장품, 뷰티코리아, ㈜모이스텐, ㈜올담, ㈜프리벤티스트, 뷰니크 등 도내 화장품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신규 거래처 발굴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호치민 중심으로 운영하던 상담회를 베트남의 또 다른 핵심 시장인 하노이까지 확대해 남부와 북부를 아우르는 권역별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처음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충북도는 호치민은 기초·색조 화장품 중심의 대중 소비시장, 하노이는 기능성·프리미엄 스킨케어 중심 시장이라는 지역별 소비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바이어를 발굴·매칭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기업별 제품 특성과 해외 진출 전략에 맞춘 1대 1 상담과 제품 시연을 병행해 상담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상담회는 베트남 남·북부 시장을 세분화한 권역별 수출전략을 통해 도내 화장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수출마케팅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기업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와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이 확대돼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단순히 상담 지역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베트남 시장의 특성에 맞춰 수출 지원 방식을 권역별 맞춤형으로 전환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인 수출 지원을 통해 도내 화장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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