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우관문)은 증평 지역 마을교육 생태계의 내실을 다지고 방과후·마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증평 온마을배움터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증평 온마을배움터에서 활동하는 마을교육활동가 36명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 수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과 교육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7월 28일 증평여성회관에서, 2차는 8월 20일 증평 창의파크 2층에서 열린다.
1차 연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쌓아온 교사들의 실제 수업 경험과 아동 이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청주 청남초등학교 오화석 교사가 '수업 기획 및 수업 속 아이들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현장 중심의 수업 설계 방법과 학생 참여를 높이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청주 성화초등학교 김종원 수석교사는 '아이를 알면 해결방법이 보인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뇌과학과 심리학적 관점에서 교실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아동 행동의 원인을 분석하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지도 방법과 해결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오는 8월 20일 열리는 2차 연수에서는 통합교육 환경에서 필요한 포용적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심화 특강이 이어진다.
청주 혜화학교 성영미 교사가 '장애학생 이해 및 다양한 수업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맡아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느린 학습자 등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가진 학생들을 이해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수업 운영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마을교육활동가들은 증평 온마을배움터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힘"이라며 "이번 연수가 아이들의 뇌 발달과 정서적 특성,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깊이 이해하고 현장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과 연계한 내실 있는 마을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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