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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치매환자 위치 확인 가능한 ‘스마트태그’ 지원…안전망 강화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8.0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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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보은군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실종예방 위한 ‘스마트태그’ 지원사업 추진(2).jpg

충북 보은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스마트태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배회인식표는 치매환자 발견 시 신원 확인에는 도움이 되지만 실시간 위치 확인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스마트태그는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스마트태그는 치매환자의 가방이나 소지품 등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안전 확보와 조기 발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불안감과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보은군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가운데 주보호자가 있는 가정이다. 다만 보호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대상자를 선정해 스마트태그를 지원하고, 보호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기 등록 방법과 사용 절차 등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육경희 보은군보건소장은 “치매환자의 실종은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불안과 부담을 안겨주는 문제”라며 “스마트태그 지원을 통해 보다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가정에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마트태그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540-56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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