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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년일자리·지역기업 상생 위한 민관 해법 모색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8.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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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민생경제특위 간담회 개최…지역 투자 효과 극대화 방안 논의

1. 위기엔 단단하게, 기회엔 빠르게…아산시, 투자 온기 확산 해법 찾는다.jpg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역 투자 확대의 효과를 청년 일자리와 지역기업 성장, 소상공인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한 해법 마련에 나섰다.

아산시는 지난 4일 김범수 부시장 주재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청년·민간기업 분야 간담회'를 열고,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지역 투자 확대를 청년 일자리와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과 고물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삼성의 지역 투자 계획 등 새로운 성장 기회를 지역 내 고용과 소비,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청년고용 지원사업의 까다로운 지원 요건과 대기업 투자 확대에 따른 중소기업의 청년 인력 유출 가능성을 우려하며, 지역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취업·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고용 연계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지역으로 유입되는 청년층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소비 촉진 연계사업을 확대하고, 상가 공실과 소비 위축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학생 등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협업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지역 업체의 사업 참여와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김범수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뤄지는 새로운 투자는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회"라며 "이 같은 기회가 지역인재 채용과 청년 고용 안정, 문화예술 협업으로 이어져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제도적 과제는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길성 민간공동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대규모 투자 소식이 이어지는 것은 아산 시민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반가운 소식"이라며 "투자의 온기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위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 가능한 과제를 발굴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에 공유하고, 청년 취업 연계 강화와 지역기업 참여 확대, 소상공인 및 문화예술 분야 협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후속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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