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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의 사투…증평 향토기업 풍남레미콘, 하루 150톤 도로 살수 지원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8.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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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풍남레미콘 도로 살수 1.jpg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북 증평의 향토기업 풍남레미콘(대표 홍석주)이 레미콘 차량을 활용한 도로 살수 작업으로 지역사회의 무더위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풍남레미콘은 자체 보유한 레미콘 차량 13대를 투입해 하루 약 150톤의 물을 증평읍과 도안면 주요 도로에 살수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 도심과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작업을 실시하며 뜨겁게 달궈진 노면의 열기를 낮추고 보행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로 살수는 노면 온도를 낮춰 체감 더위를 완화하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아스팔트 변형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주민들의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풍남레미콘의 폭염 대응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마다 자발적으로 레미콘 차량을 동원해 도로 살수 작업을 이어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 역시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자 예년과 마찬가지로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 지원에 나서며 지역과 상생하는 향토기업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홍석주 대표는 "지역기업으로서 폭염에 지친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살수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무더위가 계속되는 동안 도로 살수는 물론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폭염 장기화로 군민들의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지역기업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주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도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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