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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청주~베이징 하늘길 연다…12월 주 4회 취항 목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8.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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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베이징 다싱공항서 현지 공항공사·조업사와 지상조업계약 체결

지상조업계약 체결식_오른쪽 채정훈 에어로케이 영업운송본부장.jpg

사진 오른쪽이 채정훈 에어로케이 영업운송본부장(사진=에어로케이항공)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중국 베이징 다싱국제공항 취항을 위한 실무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에어로케이는 21일 중국 베이징 다싱국제공항에서 현지 공항공사 및 공사 조업 자회사와 지상조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성공적인 노선 취항과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에어로케이는 앞서 지난 4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베이징·상하이·청두·항저우 등 중국 4개 도시에 대한 운수권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청주~스자좡(허베이성), 청주~이창(후베이성), 청주~란저우(간쑤성) 등 중국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중국 노선망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오는 9월에는 청주~다퉁(산시성) 부정기편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청주~베이징 노선은 에어로케이가 확보한 중국 4개 도시 운수권 가운데 청두에 이어 두 번째로 취항하는 노선이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11월 청두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정기노선 확대에 나서며, 베이징 노선은 12월 취항을 목표로 주 4회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노선 개설로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수도 베이징을 직접 연결하는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는 점에서 지역 항공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청주~베이징 노선은 과거 아시아나항공이 정기편으로 운항했으나 2019년 단항한 이후 약 7년 만에 재개되는 노선이기도 하다.

에어로케이가 취항하는 베이징 다싱국제공항은 2019년 문을 연 신공항으로, 단일 건물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터미널을 갖추고 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유작 가운데 하나로도 알려져 있으며, 불가사리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기존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과 함께 중국 수도권의 양대 관문공항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채정훈 에어로케이항공 영업운송본부장은 “행정수도 관문공항인 청주공항에서 중국 수도 베이징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신공항인 다싱공항을 통해 지역 항공사로서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국제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중국 노선을 높은 운항 이행률로 안정적으로 운항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베이징 노선 역시 안전하고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이번에 확보한 중국 4개 도시 운수권을 바탕으로 정기노선 취항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국제선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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