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 5개 분야 로드맵 수립

<사진 설명>최종윤 농업기술센터소장이 9일 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천안형 스마트팜 육성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경충일보)
최종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날 시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할 천안형 스마트팜 육성은 크게 5개 분야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26년까지 ▲천안시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 ▲오이 생산성 향상 생육모델 개발 및 보급 ▲스마트팜 인재양성 교육추진 및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운영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최 소장은 “천안시 시설원예 농가는 96% 이상이 단동형 하우스로, 편의성 중심의 단순제어 방식을 이용하고 있어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에 따라 스마트팜 확대 보급을 위한 모델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2023년에는 4개소에 5억 원씩 20억 원을 지원해 복합환경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팜 온실을 구축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16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소장은 이어 “통합형 관제시스템은 각 농장의 내부와 외부 환경변화를 실시간으로 취합해 농업인 스마트폰으로 제공하며 온실의 환경제어를 신속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2026년도까지 6억7400만 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을 조성하고, 생육데이터 수집 농가를 2023년 40개 농가를 시작으로 2026년 100개 농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생산량 전국 1위, 재배면적 전국 4위를 자랑하는 천안 오이는 천안을 대표하는 작목이나 2023년 현재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팜 생산 매뉴얼에는 시설채소 토마토, 딸기, 파프리카 3종만 있고 오이는 없다”라며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대학과 협업해 2025년까지 오이 스마트팜 표준생산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첨언했다.
최 소장은 “농업인들이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실습을 겸한 기술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청년 농업인의 최고 관심사인 스마트팜의 이론부터 실습까지 스마트팜에 특화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영농 초기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재배 실습 강화를 위해 2024년 4억 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에 990㎡ 규모로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 2025년 임차인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 소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 및 자동으로 환경을 제어하고 있는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는 오이, 딸기, 멜론, 개구리참외를 재배해 생육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농업인이면 스마트팜의 정보통신 기술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므로 농업인들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스마트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스마트팜 기술의 정착이 농촌고령화 및 농업에 초기 진입장벽을 낮춰 농업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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