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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마을” 증평, 마을만들기 사업 결실 맺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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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중점 추진해온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속가능한 농촌 공동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30일, 도안면 노암3리 뇌실 마을에서는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뇌실 마을에는 총 8억5,400만 원이 투입돼 공동생활홈, 산책로 조성, 마을 담장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마을 경관이 정비되고,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확충돼 문화복지 향상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보다 앞선 4월 28일에는 증평읍 용강2리(곡강골)에서도 마을만들기 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이곳에는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기존 경로당을 리모델링하고, 작은 찜질방과 커뮤니티 공간인 ‘곡강사랑방’을 새롭게 조성했다.

증평군은 지난 2015년 도안면 노암·화성리에서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57억320만 원을 투입해 24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마을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공간 조성과 주민 주도의 운영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촌 개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서,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노암3리를 포함한 증평 곳곳이 화합과 소통이 살아 숨 쉬는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농촌 개발을 통해 ‘살고 싶은 마을, 머물고 싶은 농촌’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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