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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미래 모빌리티 산업 핵심 공공인프라 첫 삽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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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 개최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충남도와 함께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기반의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 조성의 주춧돌 역할을 할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이하 반도체 지원센터)’ 조성에 나선다.

아산시는 9일, 배방읍 장재리 2096번지 일원에서 미래 자동차 기술혁신의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반도체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산시와 충청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진종욱)이 주관했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32억 원(도비 102.5억, 시비 116.5억, 민자 13억)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5,696㎡, 연면적 4,431㎡(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로는 ▲실차 연계 실험실 ▲반도체 전기·물리 분석실 ▲고장 분석실, ▲환경수명평가실 ▲품질검사 모의실험 기술평가실 ▲전기·전자 분석실 ▲기능 안전 신뢰성 사무실 등을 갖추며, 미래 차량용 반도체의 자율주행 기능 안전과 신뢰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준공 이후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운영을 맡아 차량용 반도체의 설계‧개발부터 시험‧검증‧평가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허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반도체 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산업혁신 기반 구축(194억 원)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안전(SOTIF) 성능검증 기반 구축(144억 원) ▲자율주행차용 시스템 반도체 보안성 평가 기반 구축(170억 원, 2025년 신규 추진) 등 총 500억 원 규모의 미래차 연계사업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착공식에서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소에 마중물 역할을 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을 길러내는 최고의 공공 인프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특히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를 3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온 아산에는 이미 관련 연구기관, 대‧중소기업, 대학, 혁신기관 등이 밀집해 있다”며 “본 센터를 거점으로 AI·SW 기반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를 본격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020년 민선 7기 시절, 충남도와 함께 천안아산역 인근에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조성하고 수도권 R&D 인력과 혁신기관을 유치해 아산을 제2의 판교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로 본 센터를 계획했다”며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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