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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유성온천문화축제 만족도·경제효과 다 잡았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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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지난 5월 개최한 ‘제30회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만족도와 경제효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유성구에 따르면 외부 전문 기관인 충청문화관광연구소의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 축제 기간 약 25만 2,227명의 방문객이 축제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의 76.6%는 대전 시민, 23.4%는 다른 지역 방문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 지역 방문객의 73.0%는 유성온천문화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유성을 찾은 것으로, 이는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목적형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재방문율도 눈에 띈다. 응답자의 52.6%는 재방문객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62.0%는 3회 이상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축제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방문객의 전체 만족도 점수는 5.0점 만점에 4.48점(100점 기준 86.88점)으로 지난해 4.38점보다 소폭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재미있었다’는 평가가 4.66점, ‘유성구의 지역문화를 알게 됐다’는 항목이 4.6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유성온천문화축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78억 3,000만 원으로, 이는 외래 방문객과 지역 주민의 총 지출액을 합산한 수치다.

축제의 개선점으로는 교통·주차 문제(40.2%), 화장실 부족·청결 상태(20.0%), 휴식·편의시설 부족(11.0%), 먹거리 메뉴·가격(10.2%) 등이 꼽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개선 사항을 자세히 검토해 내년 축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2026년에는 유성온천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로 인해 변경된 장소에서 새로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축제가 열린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유성구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일 오후 구청에서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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