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주거·교육 아우른 선순환 구조… 50만 자족도시 실현 박차
.jpg)
사진은 아산 모종중학교 개교식 모습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학교 신설을 이어가며 눈에 띄는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초·중·고 5개교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개교가 예정된 학교도 7곳에 달한다. 저출산 기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전국적으로 49개 학교가 폐교될 예정이지만, 아산시만은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아산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맞닿아 있다. 아산은 최근 5년간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청년 인구가 해마다 증가한 지역이다. 전체 인구 역시 연간 9천~1만 명가량 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인구는 39만 4천여 명으로, 불과 30년 전인 1995년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아산시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우량 중견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다. 국토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KTX·서해선·경부고속도로·서부내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기업 수요에 맞춘'맞춤형 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여의도 3.5배 규모의 산업단지 덕분이다.
이 같은 산업 여건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층 유입, 인구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연이은 학교 개교는 이러한 구조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 지표다
산업과 인구가 모이면 도시는 확장되고 있다. 아산시는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도시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총 357만 1천㎡ 규모의 탕정2지구 신도시 개발이 2026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외에도 21개 도시개발 사업이 병행 추진되고 있다.
시는 도시 확장을 정주 여건 개선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교육 인프라가 있다.
아산시는 학교 신설을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닌, 도시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보고 있다. 지난 4월 재선거로 복귀한 오세현 시장이 취임 직후 첫 결재로 ‘탕정2고 신설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에 서명하고, 준공 시기를 2027년으로 앞당기겠다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한 것도 이러한 정책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오 시장은 “교육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라며 “기업이 몰리고 청년이 머무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분야가 바로 학교 설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정주 여건 전반을 높여 ‘일자리-인구-주거-교육’이 선순환하는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과밀학급 해소, 인근 도시로의 인구 유출 방지 등 교육환경 관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산업과 도시, 교육이 유기적으로 성장하는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아산시의 행보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BEST 뉴스
-
태안서 대전까지 146.7㎞…‘충청내륙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충남도와 도내 6개 시군, 대전시와 세종시가 충청권 초광역 생활권 형성을 위한 핵심 교통 기반시설인 ‘충청내륙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 -
“추석에 어디 가지?”…충남 가볼 곳 14곳, 역사부터 맛집까지
이번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역사와 문화, 가을 풍경, 제철 먹거리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충남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충남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맛을 즐길 수 있는 도내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역사... -
충남연구원 새 수장에 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
사진 좌부터 박수현 지사,원성수 신임 충남연구원장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원성수 신임 충남연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 신임 원장은 단국대에서 지역개발학을 전공한 뒤 공주대 행정학과 교수와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공주대 총장을 역임했다. ... -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축제’ 17일 개막
사진은 지난해 빵축제 모습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대전 빵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빵을... -
천안 빵빵데이 17일 개막…53개 제과점 참여, 체험도 확대
사진:장기수 시장이 12일 시청에서 2026 빵빵데이 천안 축제와 관련 브리핑을하는 모습 천안을 대표하는 빵 축제인 ‘2026 빵빵데이 천안’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천안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빵을 맛보는 ... -
제72회 백제문화제 개막…9일간 역사문화 향연
제72회 백제문화제가 3일 충남 부여에서 개막해 9일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이날 부여군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열린 ‘제72회 백제문화제 부여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박 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축제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