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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서 ‘생태·예술’의 만남… 괴산생태뮤지엄 특별전 개막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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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7월 30일(수) 오후 2시, 괴산농업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충북 괴산생태뮤지엄 특별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의장, 송인헌 괴산군수, 이태훈 도의원, 김낙영 괴산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전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개막행사는 특별전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현판 제막식, 전시 투어,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 투어에서는 큐레이터 한상익의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생태적 메시지를 동시에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특별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북도와 (재)숲과나눔이 함께 공모해 지난 4월 최종 선정됐다. 이후 사비나미술관, 충북도, 충북문화재단, 괴산군이 협력해 약 3개월간의 준비 끝에 지난 7월 25일부터 전시를 시작하게 됐다.

전시 주제는 “SNAP SHARE SAVE <우리에게 남을 것은 사랑이야>”. 멸종위기 동물들을 소재로 한 회화, 디지털 드로잉, 조각, 사진 등 2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생태계 문제에 공감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내외 8명의 작가가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와 더불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생태 교육 전문가이자 전시 참여 작가인 고상우 작가가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학교’는 8월 1~3주차 토요일에 총 3회 무료로 운영되며, 현재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충청북도는 이번 특별전을 여름방학 시즌과 연계해 충북아쿠아리움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SNS 이벤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 유입이 늘어나면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지사는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괴산에서 선보이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도내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시 사업 발굴과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북 괴산생태뮤지엄 특별전’은 10월 19일(일)까지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전시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재)숲과나눔(02-6318-9009) 또는 (재)충북문화재단(043-224-28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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