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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관세협정 타결, 충북 수출산업에 숨통”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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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2차전지·태양광 수출 호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도 전국 1위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1일 열린 대통령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최근 타결된 관세협정이 충청북도에는 매우 큰 안도감을 주는 소식”이라며 “도내 첨단산업의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한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충북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라며 “현재 약 30%에 달하는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가 전체 수출의 82%를 차지하며 수출을 견인하고 있고, AI 전방산업의 성장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는 현재까지 전량 청주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차전지의 35.8%, 태양광 패널의 82.8%가 충북에서 생산되고 있는 등 반도체·자동차·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관세 장벽 완화는 도내 수출산업에 결정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민생 회복을 위한 재정 지원에도 충북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충청북도는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다”며 “7월 31일 기준 지급률은 90.2%에 달한다. 도민의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와 관련해서는 “청주는 당시 시우량 67.1mm로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웠지만, 인명 피해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가 효과를 발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청주시 옥산면에서는 약 30억 원, 오창읍에서는 15.7억 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 지사는 오는 2025년 910월 열리는 지역 주요 국제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요청했다.

그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9월 12일10월 11일),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9월 20일~10월 19일)는 지역 산업과 관광을 융합한 미래전략 모델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총리, 전국 시도지사들의 관심과 참석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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