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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천 기름 유출…증평군, 신속 대응으로 확산 차단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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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유흡착표 설치 모습

충북 증평군이 보강천에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에 즉각 대응하며 오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2025년 8월 9일 오전 11시 28분경, 증평읍 대성베르힐아파트 앞 보강천 수면 위로 기름띠가 관측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사고 원인은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 중인 노후 기름탱크에서 등유로 추정되는 연료가 유출되며 하천으로 흘러든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 접수 직후, 군은 하천관리부서와 농업기술센터,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 기관과 합동 대응팀을 구성해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대응팀은 즉시 유흡착포와 차단막을 설치하고, 유화제를 살포하는 등 신속한 방제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는 유출 지점 주변의 토양 오염 제거와 부유물 수거 작업도 병행 중이다.

또한 군은 하천 수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오염 확산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방제 작업은 기름 성분의 확산이 완전히 멈출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현장에 즉시 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게 대응했다.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하천 생태계 보호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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