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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어르신의 일상, 청년의 카메라에 담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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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한동대학교 청년들과 대화중인 이재영 군수 

충북 증평군과 한동대학교(경북 포항)가 공동 추진한 ‘증평기록 프로젝트’가 11일 전시로 첫선을 보였다.

이번 전시는 ‘고운 당신의 지금을, 그 찬란함을 담다’를 주제로 다음 달 30일까지 증평기록관에서 열린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동대학교 학생 다큐팀 ‘쌈박한우’(5명)는 지난 7월 15일부터 증평 석곡리·죽리·남차리 일대를 돌며 어르신들의 일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냈다. 공연영상,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시각디자인, ICT 융합 등 다양한 전공을 살린 이들은 기록과 예술의 접점을 탐구하며, 세대 간 공감과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작품 제작의 거점은 증평기록관이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촬영과 편집 작업을 이어가며, 현장에서 만난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고스란히 기록물에 담았다.

‘쌈박한우’ 팀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 삶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록 작업은 후속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완성된 영상은 영화제 상영과 함께 학술대회에서의 사례 발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전시는 외지 청년들의 시선으로 기록한 증평 어르신들의 삶이자, 세대와 지역을 잇는 귀한 기록문화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도 증평에서는 이러한 기록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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