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릿댄스부터 현대무용까지, 천안흥타령춤축제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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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 다시 한 번 춤으로 물들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개막 이틀째를 맞은 25일, 천안종합운동장 일대는 다양한 춤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는 스트릿댄스,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전통춤 등 전 세계 춤의 향연이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춤 축제로, 오는 28일까지 천안 전역에서 다채롭게 이어진다.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국제춤대회,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대한민국무용대상,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펌프잇업 월드 챔피언쉽 등 굵직한 경연 프로그램들이 마치 춤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있다.
세계 최정상 무용수·댄서들의 ‘춤 전쟁’
특히 국내 최대 스트릿댄스 대회인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은 4대륙 16개국 국가 예선을 통과한 실력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1ON1 브레이킹 월드 파이널, 대륙 대항전, U-19 1ON1 프리스타일 오픈세션, 3ON3 월드 파이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준 높은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1ON1 브레이킹 월드 파이널 우승자에게는 오는 2026년 4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NANTERIOUSBREAK’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3ON3 월드 파이널은 3월부터 8월까지 16개국에서 열린 예선을 거친 국가대표들이 모여 자국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벌이는 무대다.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국제춤대회’
흥타령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국제춤대회는 올해도 세계 5대륙 23개국 24개 팀이 참가해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본선과 결선을 통해 창의성, 예술성, 표현력, 관객 호응도를 종합 평가해 총 10개 팀에게 총 4만 3,5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첫 선 ‘대한민국 무용대상’, 예술성과 경쟁력 돋보여
올해 새롭게 신설된 ‘대한민국 무용대상’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무용, 창작발레, 현대무용 등 장르별로 총 143명의 무용가가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천안 레트로파티’는 2000년대 음악과 댄스를 테마로 청소년과 대학생 동아리들이 과거 유행을 재해석한 무대를 꾸몄고, 세대를 잇는 특별한 추억의 시간을 선사했다.
축제장 곳곳에서 열린 ‘춤 배우기’ 체험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K-팝 댄스부터 스트릿댄스, 세계 각국의 전통춤까지 직접 배워보며 단순한 관람객에서 주체적 참여자로 변모했다.
천안시 김석필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는 춤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축제”라며 “남은 기간 동안 시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는 9월 28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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