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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6년 시책 153건 확정…“시민 체감형 정책 강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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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현 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신뢰받는 시정 실현”


오세현 시장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시정 운영을 위한 주요 시책 153건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김범수 부시장, 시 실·국장, 외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시는 2026년을 ‘지속적인 불확실성과 성장세 둔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사회 구조 변화의 가속화’ 시기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민생경제 회복 △미래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융복합형 도시개발 추진을 핵심 대응 방향으로 설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집중 발굴했다.

부서별 주요 신규 시책 소개

기획경제국과 문화복지국은 △지역 특화 AI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시민 행복 중심의 아산형 기본사회 구현 △1,000만 관광도시 기반 조성 △고려인 축제 지원 △아동학대 예방 ‘작은신호, 바로지킴’ 등 총 15개 신규 시책을 발표했다.

행정안전체육국과 환경녹지국은 △극한호우 대비 재해예방 확대 △차세대 통합 스포츠포털 구축 △맹꽁이 생태공원 조성 △신정호 주차장 확충 △도고산 국립자연휴양림 유치 등 24개 사업을 제시했다.

건설교통국과 도시개발국은 △아산~천안 광역형 국도대체우회도로 조성 △급행버스 도입 △50만 자족도시 실현 위한 제도 기반 마련 △인허가 사전상담창구 운영 △불법가설건축물 양성화 사업 등 9개 사업을 보고했다.

이외에도 △전국 홍보 라디오 공개방송 유치 △시민소통 제안 인큐베이팅 사업 △난임부부 건강임신 지원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아산형 스마트팜 조성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영인면 도시재생 연계사업 △평생학습관 서부 분원 개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시책 153건 중 신규 68건, 보완·개선 85건

이번에 확정된 시책 153건은 신규 사업 68건, 기존 사업 보완 및 개선안 85건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국정과제 연계 24건, 중앙정부 및 충남도와 연계된 사업 29건, 자체 추진 또는 민선 공약 관련 사업은 80건에 이른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는 민선 7·8기를 거치며 주거, 산업, 교육, 여가 등 자족도시의 기반을 차근차근 갖춰왔다”며 “이번 시책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끝까지 보완하고 발전시켜 신뢰받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의견수렴과 예산 검토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과 업무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와 연계한 핵심 시책도 집중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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