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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선택한 도시, 아산… 10년간 166개 기업 유치·23조 투자 달성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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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산단·정책 4대 강점 앞세워 12만 9천여 명 고용 창출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0년간 ‘기업 친화 도시’로서 대한민국 산업 지도의 중심에 우뚝 섰다. 서울, 수원, 대전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한 뛰어난 입지 경쟁력과 사통팔달 교통망을 바탕으로, 아산시는 총 166개 기업을 유치하며 23조 1,287억 원의 투자와 12만 9,68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함께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이 아산을 전략적 투자처로 선택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탕정에 OLED 대규모 생산단지를 조성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 및 양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반도체 연구개발과 협력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또한 전기차 중심의 미래차 생산기지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아산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접근성이다. 인천공항, 청주공항, 평택당진항 등과 가까워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서 유리하며, 아산-천안고속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 KTX·SRT, 서해안복선전철 등 촘촘한 교통망이 물류와 인력 이동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여기에 9개 산업단지(1,170만㎡)가 이미 준공됐고, 17개 단지(1,181만㎡)가 조성 또는 계획 중인 점도 산업 인프라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속도감 있는 행정 서비스 역시 아산의 강점이다. 반도체 장비 기업 에드워드코리아는 건축허가를 단 29일 만에 승인받고 8개월 만에 사용승인을 완료했다. 아산시는 28억 원의 유치보조금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기업 정착을 도왔다. 이에 힘입어 에드워드코리아는 2공장을 추가 설립해 아시아 전략기지로 성장했고,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120% 높이는 성과를 냈다.

아산시는 단순히 기업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고 있다. 기업애로자문단을 통한 컨설팅, 스마트공장 보급, 금융 지원,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운영하며 기업과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은 기업이 단순히 투자하는 도시를 넘어, 머물며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며 “입지 경쟁력과 신속 행정, 첨단산업 협력을 기반으로 최적의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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