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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 학생 주도 ‘와유 페스티벌’로 지역과 소통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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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고등학교(교장 권은심)는 31일 교내 전역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역 참여형 축제 ‘와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체험 중심 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모의창업 부스 ▲동아리 체험 부스 ▲로컬 크리에이팅 활동 전시 ▲청소년 정책제안 프로젝트 ‘괴산해유’ 전시 ▲다문화 체험 ▲지역 연계 동아리 체험 부스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학습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직접 구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모의창업 부스에서는 ‘케바케’ 동아리가 괴산 특산물인 옥수수 전분을 활용한 고체 향수를 개발하고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또한 ‘의생단’은 자일리톨과 페퍼민트를 활용한 천연 졸음 방지 캔디를 개발하며 기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 외에도 총 6개의 창의적 기업 아이템이 전시됐다.

학생 동아리들은 각자의 전공과 관심사를 살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Hello World’ 동아리는 QR코드를 활용한 IT 체험을, ‘크로마’는 미디어 편집 체험으로 학생들의 추억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법과 정의를 주제로 한 추리활동 부스도 마련되어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을 함께 충족시켰다.

행복교육괴산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괴산·증평지역 중·고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요리 동아리 ‘영쿡’은 ‘나만의 샌드위치 만들기’, 화장품 연구 동아리는 ‘나만의 천연 토너패드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갔다.

청소년 정책제안 프로젝트 ‘괴산해유’ 전시에서는 괴산청소년참여위원회와 프로젝트팀 ‘충북주인’ 학생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지역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정규 수업으로 편성된 로컬크리에이팅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괴산 지역 브랜딩 자료를 전시하며 지역 이해도를 높였다.

와유 페스티벌 본부장을 맡은 2학년 이성민 학생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배운 지식과 재능을 바탕으로 괴산지역과 연결되는 창의적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행사를 준비하며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함께한 친구들, 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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