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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시선으로 충북을 기록하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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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영상자서전 성과보고회 개최… 지역 삶 담은 25편 공개 예정


충청북도가 청년 영상제작자들의 창의적인 시선을 통해 지역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도는 10월 31일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영상자서전 2차 기획콘텐츠 제작 성과보고회’를 열고, 청년 영상제작자와 이야기 주인공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제작자와 영상 속 주인공이 함께 웃고 공감하는 축제형 영상제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9개 팀, 25명의 청년 영상제작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2인 이상 팀을 이뤄 협업하며 충북의 일상과 사람, 삶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삼둥이 아빠의 솔직한 육아일기, 사라져가는 시골 사진관을 지키는 작가의 이야기, 70대 늦깎이 영상제작자의 도전, 목공예로 제2의 인생을 연 청년,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30대 농부의 현실 등 충북 곳곳의 진솔한 삶이 영상으로 재탄생했다.

이번에 제작된 25편의 콘텐츠는 11월부터 매주 1~2편씩 ‘충북인이야기’와 ‘충북영상자서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청년영상제작자 기획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양질의 지역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충북도는 제안서 심사를 거쳐 작품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했다.

오유길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사업이 청년 영상제작자들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작자들의 도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영상자서전 제작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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