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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학산면 하지리에서 31일,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는 마을유래비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하지리의 오랜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며 제막을 축하했다.
마을유래비는 하지리농산물간이집하장 앞 박계리 871번지 일대에 세워졌으며, 높이 2m, 너비 3m 규모로 마을명과 유래, 유적 등 하지리의 역사를 담고 있다.
이번 유래비 건립으로 지역 주민과 출향인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마을의 역사적 정체성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마련됐다.
하지리는 과거 옥천군 양산현에 속했으며, 1906년 양남일소면, 1914년 학산면으로 행정구역이 바뀌면서 박계리가 되었다. 법정리는 박계리, 행정리는 하지리로 불리게 됐다.
전웅 이장은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유래비 건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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