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는 현 천안종합터미널이 위치한 만남로 일대의 교통혼잡 완화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천안시의 도시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2고속․시외버스터미널 신설 타당성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검토하였다.
현 종합터미널은 1992년부터 운영중으로 당시인구 31만5천명이었으나 2018년 기준으로 인구 67만4천명으로 당시의 2배 이상(114.0%) 증가하였으며, 고속버스 승차 기준으로 전국 5위 수준이며, 시외버스 기준으로는 전국 6위 수준으로 탑승인구는 15,340명(고속 4,115명, 시외 11,225명)으로 인구대비 이용률이 무척 높은 터미널로 제2터미널 신설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아울러 전국 지자체별 면적 1,000㎢ 대비 터미널 수는 평균 2.9개소이나 천안시는 1.6개소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천안시 전역을 대상으로 터미널 신설 후보지를 검토하였고 이중 가장 적합한 지역에 대하여 현재 운영중인 153개 노선 중 하루 운행횟수 20회 이상인 12개 노선을 신설 터미널로 이전 가능한 노선으로 전제하고 타당성을 검토하였으나 모든 지역이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터미널 신설 시 터미널 운영업체의 참여 여부도 부정적이며, 신설에 따른 터미널 이원화로 고속버스의 배차 간격이 늘어나는 등 이용자 서비스의 악화문제도 지적되었다.
천안시 관계자는 “터미널 2곳 이상이 운영 중인 지자체 대부분은 다핵화된 도시 공간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런 지자체도 정류소형 터미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며,“천안시는 중심생활권에 인구가 78% 이상 밀집된 단핵 구조의 도시로 터미널 신설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크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중론이 있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천안시는 현 종합터미널의 최대 장점인 이동편리성은 더욱 강화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받았던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성을 보완하는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접근도로인 만남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하여 버스의 정시성 및 신속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천안역 및 불당․ 쌍용지구 등 인구 밀집지역과 추후 조성될 신도시 등에 고속․시외버스 정류소를 신설하여 교통수단간 연계성 및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천안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1, 2외곽순환도로 가시화,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청수역․부성역 신설 등 미래도시개발 전략과 연계하여 터미널 신설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하였다.
한편 현 천안종합터미널은 목적지 기준으로 153개(고속 4개, 시외 149개) 노선이 운영 중이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으로 51개 노선, 충청 및 서해안 권역으로 72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며 충청남도 지역의 고속․시외버스 허브터미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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